소방안전 VR(가상현실) 모형 도입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9년 공무원 연구동아리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경남 창원시는 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9년 공무원 연구동아리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본연의 업무와 병행하여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공무원 연구동아리 11개 팀 69명이 연구결과를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창원시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스스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 장려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시정에 대한 연구 및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공무원들로 자율 구성됐으며, 올해는 2월에 동아리가 만들어졌다.

이들은 6개월간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정기모임, 타 시∙군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창원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 결과물을 제출했다. 이날은 각 팀별로 연구결과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됐다.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연구결과의 창의성, 경제성, 노력도 등을 평가한 결과, 영예의 금상은 '소방안전 VR(가상현실) 모형 도입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주제의 '체리블라썸 2019'팀이 받았다.

은상은 '창원시 3대 프로스프츠를 활용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및 도시이미지 제고 방안'에 관한 연구주제의 '볼락(Ball樂(볼락)'팀이 선정됐다. '마창대교 카페거리 「플레이스 브랜딩 방안」'에 관한 연구주제의 '카페in 창원1호점'팀과 '창원시 근현대사 아카이브 구축 전략'에 관한 연구주제의 '창원에 살으리랏다!'팀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상규 정책특보는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책의 프로듀서가 되어 연구주제 선정, 자료조사, 연구 및 발표하는 과정을 몸으로 경험한 것은 굉장히 값진 성과이며, 이러한 노력과 열정들이 시정혁신의 추진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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