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전문가가 설명하는 신혼부부 혼수가구 고르는 법

▲ 민종원 유로진 가구 본부장이 국제뉴스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민 본부장은 "신혼부부가 혼수가구를 고를 때 제품의 겉모습만 보면 50%는 실패한다"며 "제품의 히스토리를 역추적 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고르면 실패 확률을 1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조하연 기자)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보기만 해도 앉아보고 싶고 갖고 싶은 예쁜 소파들이 즐비해있는 이 곳. 이곳은 유로진 가구 일산점에 나와 있습니다. 벌써부터 가을 웨딩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의 달콤한 소식이 하나 둘씩 들려오고 있는데요. 신혼부부들은 웨딩 촬영부터 예식장 예약, 신혼여행, 혼수 장만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넘쳐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살뜰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은 바로 집안에 들여도 이런 살림살이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결혼 후에도 계속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겁니다. 

특히 예전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에 나만의 개성과 또 고급스러움까지 잡아야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는데요. 

유로진 가구 일산점 민종원 본부장으로부터 신혼부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알뜰살뜰 혼수가구 준비요령에 알아보겠습니다. 

▲ 유로진 가구 일산점 내부 모습.(사진=조하연 기자)

[인터뷰 / 민종원 유로진 가구 일산점 본부장]

Q. 신혼부부가 혼수가구를 고를 때 가장 신경써야하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신혼부부들 여러 겪어보면 제일 주안점을 두는 게 겉모습이에요. 제품의 겉모양, 색상, 디자인에만 중점을 두고 고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봤을 때 그렇게 제품을 선택하면 50%이상 실패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거는 대기업의 제품이든 중소기업의 제품이든 아니면 아주 영세한 회사의 제품이든 동일해요. 제품의 내구성이나 사용기간은 겉모습하고는 차이가 있어요.

항상 예를 들면 서랍장을 하나 구입한다, 장롱을 구입한다 하면 겉 색상이나 겉 표면에 무늬목 요런 거에 중점을 두지마시고 항상 열어서 밑에 있는 레일이나 경첩이나 서랍 상태, 서랍 자체의 무게 이런 것들 사실 그런 것들을 보기에는 경험이 없으니깐 어떤 게 좋고 어떤 게 안 좋은지를 구분해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 제품들의 히스토리를 조금이라도 역추적하면 50% 이상 실패할 확률을 10%로 이하로 줄일 수 있겠죠.

유통과정이 중국에서 만들어 질수도 있고 베트남에서 제작했을 수도 있고 국내에서 제작했을 수도 있고 경험상 현재는 국내에서 오히려 제작한 제품들의 내구성이나 안전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저는 판단해요. 가격이 OM제품이 오히려 국내제품 제작보다 더 싸게 유통되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각 제품별 출처 제작국이나 수입처 같은 것을 꼼꼼하게 체크 하시면 실패할 확률은 그만큼 줄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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