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팀 25명 참가,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가 발굴 기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 사회적경제센터는 지난달 19일 부산 거주 5060세대를 대상으로 남구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 인재양성과정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사회적기업 인재양성과정 창업 경진대회' 모습/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 남구청이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6팀 25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기업 인재양성과정'에서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의 꿈을 키우며, 사회적 기업가정신 및 창업 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창업경진대회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협동조합 이노베이션 포 장민영 이사장은 "발표팀 상호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사회적기업 창업에 필요한 소셜 미션 수립, 상품성 및 시장성 분석,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으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가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꽃보다 마실팀의 김승주 대표는 '본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가족이 국내여행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고 한다"고 소셜 미션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부산가톨릭대 사회적경제센터는 2017년부터 3년간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I)으로 '공유가치창출형 사회적경제 경영인재 양성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했으며, 사업을 통해 축적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