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조리사 양성과정이 운영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평생교육원은 2일 강의실에서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이 교육은 2019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에게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 및 단체급식을 위한 음식조리법‧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강식에 이어 학습자의 직업의식 강화 및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의 '노동시장의 이해와 진로코칭' 특강도 이어졌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93시간의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수업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회씩 총 93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격취득 이후에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관련분야로의 학습자 취업 연계 및 매칭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건호 평생교육원장은 "청주지역 내 교육소외계층에게 질 높은 커리큘럼과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이후에도 지역 저소득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연계과정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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