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대응 및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맞춤형 훈련 실시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3일부터 10월31일까지 소속 경비함정 21척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 21척, 헬기 1대 등이 참가해 해상인명과 조난선 구조, 검문검색, 소화․방수, 해양오염 방제 등 각종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매뉴얼에 따라 실시한다.

또한 현장 수요자 중심의 훈련과 해경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사고 대응과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함정, 항공기(헬기), 특수기동대 등의 입체적인 훈련을 실시해 경비세력과의 팀워크 향상과 요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여인태 청장은 "현장과 실무에 강한 훈련을 실전처럼 강도 높게 실시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확보하고 불법선박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으로 공권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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