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시민 생활밀착형 시설인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둬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의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가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동문시장(공설, 재래, 수산, 동문시장(주)), 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이마트(제주점,신제주점), 롯데마트(제주점),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제주점) 등 총 10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누출 및 시설노후 등에 의한 가스사고 위험요인 점검 및 시설기준 적합여부, 비상시 대응태세와 안전의식 교육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가스레인지 사용 전 환기 및 과대불판 사용 자제, 외출 전 가스밸브 잠금 등을 꼭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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