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7일 배곧생명공원과 배곧한울공원에서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에 나선다는 포스터 모습이다.

(시흥=국제뉴스)이승환 기자=시흥시는 오는 7일 오후 배곧생명공원과 배곧한울공원에서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에 나선다.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인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첫 번째 여행이다.

배곧신도시의 낙조와 야경을 즐기며 가족, 연인, 친구끼리 달빛과 국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왕복 6km 걷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배곧생명공원에서 다함께 달밤체조로 몸을 풀고 수변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을 시작으로, 걷는 중간에는 달빛을 주제로 한한시를 지어 보는 '달빛문예', 달빛아래 '판소리' 한 소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배곧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커다란 '달'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찍을 수 있으며, 반환점인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에 도착하면 달빛과 어울리는 '국악 버스킹 공연',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달빛 요가'와 가벼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 관광과는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우리시의 도보 여행길을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길 중 가장 아름다운 길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접수 및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블루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 생태관광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