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22일 인터넷 접수, 수상작에 1750만원의 상금과 상장 수여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LH(사장 변창흠)는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미래 한반도 리더십 청년 콘텐츠 공모'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의 주역인 20∼30대 청년층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통일부 후원으로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이번 공모는 제반여건 조성을 전제로 경제협력사업을 구상하거나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와 관련해 건설 분야 남북 간 교류협력 방안, 산업단지 및 도시주택분야 남북협력사업 추진 방안,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SOC 구축 방안, 기타 남북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문(에세이) 또는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안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응모서류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다운받으면 되고, 응모작은 11월 15~22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1월 말에 결과 발표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논문(에세이), 인포그래픽 분야별 당선작에게는 통일부 장관상 및 LH 사장상과 함께 총 17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병만 LH 남북협력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반도 미래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남북경협 추진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정부 및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교류협력을 통한 남북 공동번영의 기반을 다지고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과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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