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크루즈관계자 15여개국 1700여명...237건 비지니스미팅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9 Asia Cruise Forum Jeju)이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성과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해 개최한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크루즈 이벤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 제주가 크루즈 허브도시임을 대내외에 각인시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15여개국 1700여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언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겐팅 크루즈 뿐만 아니라 일본 국적의 NYK 크루즈, 미쓰이 O.S.K 크루즈선사도 함께해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크루즈선사가 모두 참여했다.

이외에 중앙정부, 국내외 지자체, 항만국, 해운업계, 선용품 공급 업계, 여행사 등 관광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크루즈산업이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거 참여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높은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것.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크루즈관광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선언문을 채택해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크루즈포럼은 제주지역 크루즈관광 업계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자체, 해외 여행사, 크루즈선사, 관련업계 사이에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119개 기업(국가포함) 237건의 실질적인 미팅 실적을 거두며 포럼의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국제 크루즈선사와 견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크루즈선 유치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크루즈 연관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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