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8월 26일 ‘접안시설 확충공사 기본및실시설계 용역’ 착수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모슬포항 접안시설 확충을 위한 ‘접안시설 확충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6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실시설계 이후 내년 8월 경 용역비 5억1500만원을 투입해 접안시설 확충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모슬포항은 물 양장 등 접안시설 부족으로 지역어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것.

道는 “특히 태풍 등 기상 악화시 피항 부두로 외부어선이 들어오면 위판, 접안시설이 혼잡해 지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및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접안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태”라고 사업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외래 어선는 물론 지역어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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