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트힐스 인근 셰일 형전 유전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5주 만대 가장 큰 감소를 기록한 점과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 감소가 유가를 위로 끌어올렸다.

WTI 선물은 배럴당 85센트(1.6%) 상승한 55.78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최고치다. 장중에는 56.75달러까지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8센트(1.7%) 오른 60.4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3일 종료 기준 미국의 주간 원윶재고는 1000만배럴 감소했다.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큰 주간 감소폭이다. 애널리스트들은 47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산유국들이 지난달 159%의 감산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보탬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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