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로하‘S 박람회 추진위원회와 ㈜가교는 ‘제꼭사’(제주에서 꼭 사야 할 소중한 제품) 브랜드 선정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선정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28일 진행했다.

‘제꼭사’ 브랜드 시상식은 ‘제8회 로하’S 박람회’ 참가기업 중 우수한 제품을 선별해 실질적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가는 박람회 기간 중 전문가, 국내외 바이어,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에 의해 진행됐다.평가내용은 크게 품질 우수성, 제주 가치활용성, 친환경 지향성, 지역사회공헌도로 평가됐다.

이는 향후 도내 제조기업들이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우수한 품질의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준이라는 것.

이번 ‘제꼭사’에 선정된 제품은 총 16개이다. 최우수상은 ‘제주 자연초 귤사믹’ 제품이 차지했다.

제주 가치활용성 부문 최우수상은 ‘BKSU 제주마유 썬블록’, 친환경지향성 부문 최우수상은 ‘물마루 된장학교 유기농 제주콩된장’, 지역사회공헌도 부문 최우수상은 ‘평화의 마을 제주 흑돼지 살라미’가 선정됐다.

그 외에도 제주마유의 ‘마유크림’, 태반의 땅 제주의 ’맛있는 철학자 감귤즙’, 심터 ‘봉주스’, 제주황굼의 ‘숙취엔 벵주야’, 신효생활개선회 ‘귤향과즐’, 제주원푸드의 ‘요쿠르트 감귤칩’, 제주인디의 ‘카멜리아 스마트 패키지’, 슁켄하우스의 ‘코시롱 안심육포’,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큐테라 풋귤 3종세트’, 해민푸드의 ‘톳 보말죽’, 제주표고의 ‘피톤치트 표고세트’, 조향헌의 ‘흑도라지 조청’이 선정됐다.

관계자는 "제꼭사’ 브랜드는 품질인증과 같이 생산자 관점이 아닌 구매자 관점에서 선정된 제주 최초의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소비자 가치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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