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 신속성과 정확도 높은 81mm박격포-II 개발 성공.(사진제공.방위청)

(방위청=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9일 창원 현대위아(주)에서 81mm박격포-II 체계개발 종료행사를 개최했다. 

            ▲ 81mm박격포-II 명중장면.

81mm박격포-II는 2014년 12월 현대위아(주)에서 체계개발에 착수해 군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개발에 성공하였다.

81mm박격포-II는 한층 가벼워진 무게, 전용차량 이용에 따른 기동성 강화와 함께 관측에서 사격까지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등 임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 기존 박격포 대비 무게를 20% 줄임으로써 운용 병사의 피로도와 부상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운용인원을 감축(문당 5명 → 4명)하여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작전병력 감소에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 전용 운반차량을 통해 작전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동성을 한층 강화하여 보다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 특히 레이저 및 위치정보시스템(GPS)* 기술을 활용한 사격 정보의 자동 산출·전송으로 기존의 수동 입력·전송과 비교할 때 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 개발된 81mm박격포-II는 2020년 국산화율 100%를 달성함으로써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으며, 양산 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해외 수출이 크게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김기택(육군 준장) 기동화력사업부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81mm박격포-II 개발 성공으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보병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수출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81mm박격포-II 체계도.(사진제공.방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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