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캐릭터 활용, 지역 작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활동 추진

▲ 사북읍 650 골목길. (사진제공=정선군청)

(정선=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공모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650캐릭터를 활용하여 지역 작가와 함께 650거리 골목길에 .한 평의 예술.사업을 진행했다.

한 평의 예술사업은 사북을 대표하는 650거리와 골목길을 중심으로 지형지물을 활용한 예술작품들과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재밌는 거리로 탈바꿈 시키고자 실시했다.

탄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쥐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탄광지역의 특색을 강조하였으며, 기존 벽화에서 벗어나 숨은 그림을 찾듯 골목길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 곳곳에 예술작품이 숨어있는 형태의 예술거리로 탈바꿈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출신 진주영 작가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광부와 쥐의 관계)를 통해 기획, 작품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도시재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한 평의 예술사업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주민 만족도 평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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