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진안군이 26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예방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 발생 증가와 사망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드기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집주변 텃밭, 농로, 농경지 진입로, 축사 주변, 야영장, 공원, 등산로 입구 등 수풀 제거와 함께 홍보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국 쯔쯔가무시증 환자 6668명 중 사망 5명으로 사망률이 0.07%인 반면 SFTS 환자는 259명 중 사망 47명으로 사망률이 18.1%로 높았다. 특히 전북은 13명 발생에 6명 사망으로 사망률이 46.1%로 나타난 무서운 질병이다.

진안군은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마을 전역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SFTS 의심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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