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북은 맑은 윗물에서부터"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의 4급(과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솔선수범해야 할 고위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 해 ‘위로부터의 청렴실천’ 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고위공직자들은 '청탁금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조직 내 부패근절,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 청렴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반부패‧청렴 서약’ 을 했다.

이어 강사로 초빙된 김병철 전(前)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은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뿐만 아니라, 오랜 공직생활 동안 몸소 체험하고 느꼈던 고위공직자로서 가져야할 공직가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강의를 진행했다.

▲ 공직자의 쳥렴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고위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이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제시)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극복해 기회로 바꾸고 또 기회를 알찬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깨끗하고 신뢰할 만한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도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직기강 확립에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전북" 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반부패‧청렴교육, 전(全) 직원 청탁금지법 교육(연 2회), 청렴교육 의무이수시간 강화(5시간)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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