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투과량을 이용한 기울임 각도 자동검출장치' 대상 차지

입상자 33명에 시상금 520만원 지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3일 오후 대학 진리관 세미나실에서 '제22회 DIT 전국학생 과학발명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 '제22회 DIT전국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 시상식' 모습/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가 주최 및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기술보증기금, 국립부산과학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학교발명협회, 부산일보사, ㈜동양라이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식정보사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발명 꿈나무를 발굴하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발명품 128점이 예선과 본선 등 치열한 경합을 펼친 가운데, 대상 1점, 금상 6점, 은상 8점, 동상 15점, 장려상 1점, 특별상 2점 등 출품작 33점이 최종 입상했다.

'빛의 투과량을 이용한 기울임 각도 자동검출장치'를 출품해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창신(동의공업고3)을 비롯한 입상자 33명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원, 금상 25만원, 은상 15만원, 동상 10만원 등 총 5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심사위원장인 동의과학대 이오걸 전기과 교수는 "수도권을 포함해 대전과 경북 지방에서도 많이 참여해 이제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는 대회로 성장했다"며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 및 발명교육 활성화 등 발명 꿈나무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22회 DIT전국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동의과학대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조정우 사무처장, 한국학교발명협회 김용수 부회장, 기술보증기금 윤재민 부장 등 대회 관계자 및 수상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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