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이득이 되는 "어울림의 장" 웃음꽃 피다

▲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지난 23~24일 양일 간 충북 제천시 이마트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장터에는 싱싱하고 깨끗한 복숭아, 사과, 파프리카,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모인 인파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장터를 찾은 시민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이 판매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지역농산물 장터를 찾은 이상천 제천시장은 "애써 가꾼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장터에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1천여 만 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제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집중출하 시기에 농가가 원한다면 언제, 어디든 장터가 개설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계획" 이라며, "직거래장터가 농산물 판로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