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새로운 ‘헤드윅’ 탄생!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뮤지컬 <헤드윅>을 이끌어갈 또 한 명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출구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규형이 '헤드윅'으로 출연한다.

▲ [사진=이규형 프로필]

지난 16일 개막한 뮤지컬 <헤드윅>은 오만석,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 등 막강 캐스팅 군단의 열광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셜 리미티드 원어 공연을 선보일 마이클 리에 이어 새로운 '헤드윅'으로 출연하게 된 이규형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렬하고도 스타일리시한 록 음악과 독특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2005년 초연 이래 누적 공연 횟수 2,298회,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기록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다.

이규형은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의사요한>에서 냉철한 원칙주의자 검사 '손석기' 역으로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서늘한 눈빛연기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매 회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드라마 <라이프>,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신스틸러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뮤지컬 <시라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팬레터>, <사의 찬미>, 연극 <도둑맞은 책>, <날 보러와요> 등에서 세심하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입체적이고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전작을 뛰어넘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는 이규형의 '헤드윅'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편, 오만석, 마이클리, 정문성, 이규형, 전동석, 윤소호 6인 6색의 강렬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2019 뮤지컬 <헤드윅>은 8월 16일(금)부터 11월 3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 24 공연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는 8월 29일(목) 4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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