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기장군 동백방파제에서

▲ 25일 밤 부산 기장군 동백방파제 아래 사고 현장 모습.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25일 밤 10시27분께 부산 기장군 동백방파제에서 A씨(50·경남김해)가 몰던 승용차(아우디)이 3.5미터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1시간여 만에 결국 숨졌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동백방파제 끝단 해안가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낚시객이 목격하고 해경상황실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26일 물에 빠진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주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하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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