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한 시위자는 2019년 8월 9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방한하는 가운데 국방부 앞에서 열린 반미 시위에서 GSOMIA(한일 군사정보협정(GSOMIA) 중단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AFPBBNews

미국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취소 결정과 관련해 양국이 입장차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정보 공유는 한미일 3국 공동 방어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취소 결정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한일 양국이 입장 차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공조할 것을 권한다"고 답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동북아시아 지역은 한국, 미국과, 일본이 연대와 우정으로 함께 공조할 때 안전해진다고 밝혔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특히 정보 공유는 세 나라 공동의 국방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달 18일 "지소미아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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