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산함안군향우회 제37차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재부산함안군향우회 제37차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롯데호텔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정금효 군의회부의장, 향우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안심의 및 결산보고를 통해 신임 이균태 회장을 인준했다. 이어 '자랑스런 함안인상' 시상 및 공로패 전달, 주요임원 및 집행부 위촉장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가일 비상대책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게 작년 6월 말이었는데 벌써 14개월이 지나갔다"면서 "회원님들과 비대위원님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새로운 집행부를 탄생시키게 되어 한없이 기쁜 마음이다. 이균태 신임회장의 취임으로 우리 함안군향우회가 더욱더 발전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이균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것이 부족한 저에게 제19대 회장이란 중책을 맡기신 선후배님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그동안 봉사하지 못한 정성을 쏟아 향우회가 옛 명성을 되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향에 계시는 7만 군민들은 대한민국 제2의 수도인 부산에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향우님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함안의 이름을 더욱더 빛내는 것은 물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