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22일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현대산업개발(주) 서면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현대산업개발(주) 서면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설현장'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모습/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번 행사는 부산고용노동청장, 현대산업개발(주) 서면아이파크아파트신축공사 현장 소장 및 협력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추락, 낙하물에 의한 안전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9월~10월 두 달 간 부산, 울산, 경남의 중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에 대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

감독대상 건설현장은 근린생활시설, 단독·다세대 주택 등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120억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을 우선 선정해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등 추락방지 안전시설 및 '개인 보호구(안전대, 안전모, 안전화) 지급·착용여부' 등을 집중 감독한다.

안전한 작업통로와 발판, 안전난간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는 시스템비계 설치현장은 감독대상에서 제외되고, 안전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사법처리, 작업중지 등 엄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 할 방침이다.

▲ 지난 22일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현대산업개발(주) 서면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설현장'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모습/제공=부산고용노동청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 의 절반 이상이 추락 사고에 기인하고 있으므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건설현장에서 원·하청 및 노·사가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등 추락재해 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건설현장에서 추락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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