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국립부산과학관 해양축제서 '생존수영 교실'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에게 생존수영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우는 해양축제 '배 만들기 참 Ship다'가 오는 24~25일 양일간 국립부산과학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 울산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지도하고 있다/제공=남해해경청

국립부산과학관이 주최하고 남해해양경찰청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안전에 대한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해양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내 '안전 체험존'에서는 해양경찰이 직접 알려주는 '생존수영' 교실, 구명조끼 바르게 입기 대회, 구명환 던지기 체험, 해양경찰 제복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생존수영' 교실에서는 울산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물놀이 안전수칙 ▲생존수영 ▲수중호흡법 ▲부력도구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생존수영 교실을 제외한 모든 행사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구명조끼 바르게 입기 대회 우수자를 비롯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상품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 울산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지도하고 있다/제공=남해해경청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안전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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