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사진/경남FC)

경남FC(이하 '경남')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진행한 '프로스포츠 위드 유: 헌혈을 부탁해' 기부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경남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0일 홈경기까지 헌혈증서(헌혈 불가자의 헌혈 팔찌 기부 수량 포함) 1,004매를 모아 연고지역 혈액원에 기부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구단과 팬들이 함께 헌혈증서 모으기에 힘썼으나, 총 846매를 모으며 목표치 달성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목표 달성 시 예정되었던 경남혈액원에 추가 후원 물품 지원은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프로스포츠 위드유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로 모은 헌혈증서는 예정대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도내 환우에게 기부된다. 오는 27일 경남FC 선수와 구단 관계자 직접 환우를 방문하여 헌혈증서를 전달 할 예정이다.

경남은 "남은 2019 시즌 동안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남은 순수 기부 참여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증함을 경남 구단 사무국 앞에 설치했다"며 "프로젝트 종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기부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경남도민들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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