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여름 휴가철 막바지와 추석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피서지 바가지요금·성수품 불공정거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한여름 밤의 벼룩시장'과 연계해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홍보물품 배부와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 '광안리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행사' 모습/제공=국제뉴스/DB

또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 캠페인도 동시에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주요 피서지인 광안리해변에서 '제12회 광안리 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행사'와 연계해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여름행정봉사실 내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불공정거래 행위 발생 시 즉시 신고·대응이 가능하도록 휴가철 내내 바가지요금 근절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휴가철 피서지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 도모를 위해 구민과 관광객들의 적극 동참을 유도했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중점관리품목을 지정·관리하고, 수영 팔도시장에서 캠페인(9월4일, 오후 4시 예정)을 추진하는 등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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