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개교 대상

▲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레미콘업계 파업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추진중인 학교 공사에 대해 일시 중지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하계방학 기간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화진초, 화진중, 염포초, 울산여중, 명덕여중 등 5개교다.

지난 7월1일부터 시작된 울산지역 레미콘업계 파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및 학사일정에 많은 차질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판단이다. 

교육지청 관계자는 "학교 측과 학사일정을 협의 후 레미콘업계 파업의 종료와 동시에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공정관리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환경개선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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