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원익머트리얼즈·(주)신화아이티 방문

▲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3일 한범덕 시장이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의 경영애로와 기업 의견을 듣는 현장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화는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외적 여건에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산업 개척에 도전하는 강소기업과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와 불필요한 규제 등 경영의 어려움 등을 듣기 위해서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주)원익머트리얼즈·(주)신화아이티의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연구소 등을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가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청취한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일반산업용 가스 제조업체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세정, 식각, 증착 공정에서 쓰이는 가스를 주로 생산하는 우수 중견기업이다.

특히 지난달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산업용, 가정용 가스의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 가스시설의 무선 제어·차단 장치의 개발과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화아이티는 이차전지 부품소재인 리드탭 및 반도체자동화설비 제조회사로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이차전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필수 대형탭의 설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차전지 리드탭의 필름열융착장치,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용 전극단자의 표면처리 방법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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