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및 성묘객들의 편의 제공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내 3개 광역시, 29개 시·군의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사진=남부지방산림청

개방기간은 추석 전·후인 8월24일부터 9월22일까지다.

임도는 산림경영·보호(산불, 병해충 등) 등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했지만,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이다.

임도는 노면 폭이 좁고 대부분이 비포장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산악지형에 맞는 차량 등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개방기간 중 임도를 이용할 경우, 해당지역의 국유림관리소 및 시·도 산림과에 문의하면 개방지역과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추석 전후 벌초, 성묘 등을 위해 산을 찾을 경우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산에서 촛불, 라이터 등 화기 취급과 버섯 등의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를 버리는 등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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