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바이루(BAILU)가 오늘 오전 09시쯤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60km 부근 해역을 거쳐 타이완을 향해 북서진 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제11호 태풍 바이루(BAILU)는 현재 중심위치 위도 16.2N, 경도 127.8E,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시속 79km/h로 중국 본토를 향하고 있다"며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풍 경로를 살펴보면 제11호 태풍 바이루(BAILU)는 오늘(23일) 오전 09시쯤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60km 부근 해역을 지난 내일(24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20km 부근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이 강화된 '태풍 바이루'는 오는 24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서쪽 약 6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는 25일쯤 중국 푸저우 서북서쪽 약 220km 부근으로 육상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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