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부소방서는 지난 21일 수영구 광안동 성분도 치과병원을 방문해 의료인 등 병원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진료 중 기도폐쇄, 알레르기 쇼크 등에 의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4분 내에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소방서로 직접 교육 신청을 했다.
이날 교육은 ▲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및 주의사항 ▲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 기도폐쇄환자 처치법(하임리히법) ▲ 구급대 도착 전 응급상황 신고 및 행동요령 ▲ 마네킨을 이용한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병원장 김경한(로사) 수녀는 "긴급 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은 현장을 직접 뛰는 소방관분들이 우리보다 경험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교육신청을 하여 안전한 치과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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