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교육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 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에서는 2학기 학교 생활의 시작을 기념하여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개학식 날을 마련하였다.

충북문화재단 사업인 '2019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극단[새벽]팀에서 속리초 학생들을 위해 [행복한 왕자]라는 뮤지컬과 함께 8월 22일 본교 다목적체육관으로 찾아왔다.

속리초 학생들은 방학 중 완공된 다목적 체육관에서의 첫 행사인 개학식과 더불어 베스트셀러 동화로 알려진 [행복한 왕자] 뮤지컬이 눈앞에서 펼쳐져 또 한 번 문화적 감수성이 확장되는 시간을 가졌다.

속리초 류다빈 학생은 "여름 방학이 끝나서 아쉬웠는데, 학교 오자마자 방학때보다 더 즐거워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속리초 교장 류봉순은 "공연장에 가서 체험하는 것도 좋지만, 새 체육관에서의 좋은 추억이 만들어져서 기쁘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극단 '새벽'에 고마움을 느낀다. 예술꽃 씨앗학교의 명성에 맞게 지역민들을 위해 오는 9월 10일에도 속리초등학교에서 마련한 '찾아오는 뮤지컬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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