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주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4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해의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294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 김종배 본부노조위원장,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장학금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씨앗과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리원자력본부 이인호 본부장이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올해의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294명에게 4억2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는 1990년부터 약 2만 명에게 약 130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