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교육지원청 전경(사진=권상훈)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2학기 개학철을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급식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통계에 따르면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의 72%가 2학기가 시작되는 개학 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말은 식중독균의 증식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종사자들이 식자재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워,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와 관련, 경산교육지원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소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검항목을 정리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2학기 학교급식 위생점검 시 확인 사항]
▲급식 개시 1~2일 전 급식시설 대청소 및 소독 실시 ▲급식소 내 정체수(수도관에 고여 있는 물) 관리 철저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등 검수 철저(선입선출 고려 유통기한 확인철저) ▲육류·가금류 조리 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 ▲가열조리 식단 중심으로 운영하고 2시간 내 배식 완료 ▲가열조리 시 적정온도(75℃, 패류 85℃) 유지 및 보존식 보관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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