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 간 제천체육관 등

▲ 전국가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전국가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승인하고 전국연맹체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부 및 일반부의 48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경기종목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전은 남·여 단식과 남·여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별로 3위까지는 상패 또는 메달 그리고 상장을 최우수 지도자에게는 상패와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요넥스)가 팀 후배 최솔규 선수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여름철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는 등 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국내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제공해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전국대회를 통해 제천시를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선수 및 관계자의 대규모 방문으로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러지는 개인전 순위결정전은 SBS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