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고용하면 1인당 월 최대 180만원 지원

▲ 충주시청 전경2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경제·사회·문화 활동을 영위하는 지역 향토중소기업, 법인·단체(비영리법인·단체 포함)에 취업하는 청년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충주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주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기업이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우리 지역에 소재하는 마을기업·협동조합·사회적(가족)기업, 영농법인, 지역 향토기업(충주지역 15년 이상 운영)이다.

대상 청년은 충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1개월 내 충주시로 전입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달부터 2년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인건비의 90%)을 지원받게 되며, 참여 청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참여 사업장 모집은 오는 26일까지며, 청년 모집은 30일까지 이메일 또는 충주시 경제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록 충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충주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인력이 우리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사회 공동체 활동 기업이 활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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