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21일 발생한 제11호 태풍 바이루(BAILU)가 이 시간 현재 필리핀 마닐라 약 1000km 해상에서 중국 본토를 향해 북서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제11호 태풍 바이루(BAILU)는 현재 중심위치 16.2N, 경도 130.1E,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s의 소형 태풍으로 앞으로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태풍의 진로를 살펴보면 오늘 15시쯤 필리핀 마닐라 약 890km 해상에서 내일 필리핀 마닐라 약 820km 해상을 경유해 같은날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쯤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쪽 약 370km 부근 해상을 거쳐 오는 26일쯤 중국 푸저우 서북서쪽 약 320km 부근으로 육상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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