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과 별 차이가 없는 103.55(2015=1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전년동월(103.85) 대비로는 0.3% 하락했는데, 이는 32개월 연속 상승 후 33개월만에 하락 전환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생산자물가의 등락은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나면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며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림수산품(111.58)으로 축산물(돼지고기, 쇠고기 등) 도축마릿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공산품(102.34)은 수요 부진 등으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5%)와 화학제품(-0.2%) 등이 각각 2개월 연속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그리고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서비스(105.47)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사업지원서비스(0.9%)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한편 농림수산품(111.85)은 수출(0.1%)이 올랐으나 국내출하(-0.1%)가 내려 전월대비 보합이다. 공산품(101.78)은 국내출하 (-0.1%)및 수출(-0.6%)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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