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뉴스)

북한 방사능 폐기물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졌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를 통해 분석가 제이콥 보글이 우라늄 공장에서 유출된 폐기물이 한반도 서해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을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평안남도 순천시에 우라늄 공장이 운영, 이곳에서 일부 광부들이 비밀리에 우라늄을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운영은 추가 핵 실험을 위한 움직임으로 추정, 그러나 공장 인근에서 흘러나온 폐기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폭 증상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현재 우라늄 공장 근처에서 거주하는 이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증언해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핵 실험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 심지어 탈북인 이영실 씨는 앞서 NBC 뉴스를 통해 이와 관련한 피해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모았다.

당시 그녀는 "이웃 주민들이 계속 장애아를 출산했다"며 "생식기가 없어 성별을 알 수 없는 아이도 있었다. 일부 가족들은 여전히 구통과 구토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민국에 처한 위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부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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