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에서 처음 실시한 학부모 설명회로 큰 호응 얻어

▲ 재학생 학부모 대상 대학생활 설명회(사진제공=경북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2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재학생 학부모 대상 대학생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대에서 처음 열린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 300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이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고 난 뒤 궁금한 점은 많지만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는 재학생의 대학생활과 취업․진로 등 학교생활 전반과 경북대의 성과와 강점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의 가장 높은 관심사인 경북대 학생들의 취업 현황과 취업프로그램을 비롯해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 학사제도,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며, 학부모 질의를 통해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대 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공공기관에 취업한 사례와 외국대학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 김서연 씨는 “아들의 대학 생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취업한 동문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학교 관계자와의 상담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운병 경북대 대외협력홍보실장은 “처음 열리는 설명회로 학부모님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드리는 동시에 학부모님들과 대학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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