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이 해양스포츠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학교)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 사회체육학과가 강원도 주문진 일대에서 하계스포츠 과목에 대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하계스포츠 현장실습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상 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대처 방법을 익히고 실습을 통해 안전한 수상 활동 지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습에 참여한 극동대 사회체육학과 44명의 학생들은 수상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인명 구조법(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 수상활동 강의(윈드서핑 장비 및 용어) △수상활동 실전(세일링 기초, 방향전환, 요트 장비 부착 및 탈착) 등 32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 밖에도 바람의 방향을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풍상, 풍하 달리기로 요트 운행을 나눠 평가를 받았다.

현장실습 총 책임자이자 학과장인 유인영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사회체육지도자로서 필요한 것은 이론이 아닌 현장경험”이라며 “우리 사회체육학과는 학생들이 언제든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들겠다.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격증취득 연계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극동대 사회체육학과는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전체적인 교육과정은 △윤리적 △친화적 △전문적 △도전적 △글로벌 체육인재의 역량을 갖추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생활스포츠지도사, 전문스포츠지도사, 건강관리사 등의 교과목을 편성하고 특강 또한 진행한다. 스포츠지도사 및 심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연계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5월 ‘방방곡곡 찾아가는 청년들의 재능나눔 사업’이 충북 음성군 초천4리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요가라는 주제로 사회체육학과 엄석주 교수와 최유림(3학년), 김유빈(1학년) 학생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요가를 가르치며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전공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이다.

사회체육학과는 같은 달 금천구보건소와 ‘주민체력향상을 위한 체육전공자 인턴제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인영 학과장은 ”협약기관에서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형 사회체육지도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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