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H대구경북본부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경주시와 8월 21일(수) 경주 황성공원 조성을 위한 공공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황성공원 공공토지비축사업은 금년 4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LH와 경주시는 공공토지비축 시행계획에 따른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0년 7월1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황성공원내 사유지의 재산권 행사로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됨에 따라 시급한 토지매입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그 동안 한정된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인해 보상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보상이 이뤄지는 황성공원내 사유지는 경주시 황성동 일원 140여 필지 9만9천㎡에 이르며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약 350억 원 이상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LH는 자기자본으로 2년(2020년∼2021년) 동안 토지를 매입하고 경주시는 5년 이내 이를 분할 납부하여 토지보상비 절감 및 보상기간을 단축해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김정진 본부장은 “공공토지비축 사업을 통해 사유지 매입 등을 통한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경주시에서 황성공원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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