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번째 개최

(서울=국제뉴스) 박종철 기자 = (사)서울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23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9년 장애예술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이음콘서트>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소통함으로서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응원을 표현함으로서 함께 위로하며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서울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권주용과 함께 밝고 희망찬 느낌의 행진곡인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오카리니스트 제임스 정의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를 감상하는 관객들의 마음도 맑아지고 편안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이미 국내에 많이 알려진 두명의 음악가,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 1악장을 연주하고,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이 한국가곡 <청산의 살리라>와 오페라 <아를의 여인> 중 아리아를 연주하며 감동적으로 1부를 마무리 한다. 2부에서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안내견과 함께 출연헤 리스트의 <헝가리안 판타지>를 연주하고, 첼리스트 박경옥이 생상의 첼로 협주곡 1번 전악장을 연주하며,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곡인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중‘아침의 기분’,‘산왕의 궁전에서’로 낭만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연주회로 마무리가 될 것이다.

(사)서울오케스트라는 객석의 30%를 취약계층에 기부, 음악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은“이번 <이음콘서트>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음악으로 함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예술가의 감동적인 협연을 통해 예술이라는 장르가 장애와 비장애가 같은 역량을 표현할 수 있다는 그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사)서울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KDB산업은행, 한국감정원, 신성대학교, ㈜삼성디앤디, 법무법인 천우, (사)서울오케스트라 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에게는 50%할인을 적용하며 특히 장애인은 급수와 무관하게 동반 1인까지 동일한 할인을 적용한다.

▲ (사진=(사)서울오케스트라)
▲ (사진=이음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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