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수신 도민들, 개인 신상정보 유출 및 해킹피해 우려

▲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도가 21일 오후 3시 41분과 51분 55분 각각 발송한 '충청북도 도민감사관 임기만료' 등 3건의 문자메시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도가 21일 오후 3시 41분과 51분 55분 각각 발송한 '충청북도 도민감사관 임기만료', '농산사업소 양잠산업 기반조성사업 수요조사', '자치연수원 공무직채용 면접일정' 문자메시지가 관련 대상자도 아닌 일반 도민들에게 수신돼 논란이다.

각각 '010-0000-0000'번과 '010-1111-2222', '010-2222-2222'번으로 발송된 이 문자에는 제7기 충청북도 도민감사관 임기가 연임 제한 규정으로 만료됐다는 내용과 2020년 오디 생산비 절감 기자재 보급사업과 기능성 양잠산업 기반조성 사업의 수요조사, 공무원교육관에서 실시된 자치연수원 공무직 채용 면접에 대한 안내 등이다.

이날 충북도 관련 임의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다수의 도민들은 개인 신상정보 유출 및 해킹 피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5시쯤 임기 만료된 도민감사관 19명에게 임기 만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오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임의번호로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정보통신과에서 업체에 원인규명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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