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주요8개국 정상회의(G8) 복귀를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회담 전 기자들에게 "우리가 얘기하는 다수의 사안이 러시아와 관계가 있는 만큼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게 훨씬 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이 참여하고 있는 G7정상회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릴 예정이다.

러시아는 원래 G8에 포함돼 있었지만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병합했다는 이유로 G8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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