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다음달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좀비런 행사가 개최된다. 7년째 시행중인 좀비런은 주 참가자가 20대인 젊은 행사로, 좀비를 피해 살아남기 위한 약 3km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 지난해 '좀비런' 행사 모습/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번 행사 컨셉인 '10인의 생존자들'은 현장에서 1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출발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생명띠 3개 중 최소 1개 이상 유지 시 완주 기념품을 지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 3시 사전 SNS 이벤트를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본격적인 좀비런 레이스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에코랜드 주차장에서 시작해 더비랜드, 호스토리랜드, 빅토빌리지 등 렛츠런파크 주요 장내 코스 6개를 완주하게 된다. 출발 당시 10명으로 구성된 팀원은 각 코스를 달리며 사진 찍기, 춤추기, 좀비 행동 따라하기, 전력 질주 등의 미션을 함께 수행한다.

티켓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출발 시간대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6타임이며, 매 코스별 최대 1시간이 소요된다.

렛츠런파크는 행사 참가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후 3시 이전에 렛츠런파크를 먼저 구경하고 싶은 경우 하단역 5번 출구, 주례역 8번 출구, 대저역 1번 출구, 김해 부원역 1번 출구 총 4개 역에서 운행하는 기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운행 시각은 9시부터 매 10분, 10시부터 매 20분, 11시부터 15시까지 매 30분 간격이다.

좀비런을 위해 특별 배차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서면 등 부산 주요역에서 오후 5시부터 운행되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주요역으로 운행한다. 동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확정 노선 및 출발 시간대는 추후 좀비런 공식 계정 및 렛츠런파크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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