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9월 1일까지 맥주 축제...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몫

▲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9월 1일까지 한여름을 장식할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은 고양관광컨벤션협의회와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 단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고양 관광특구이자 문화의 거리인 라페스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맥주 한잔을 1000 원에 제공한다.

또 입점 매장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다양한 안주와 간식, 인디밴드와 DJ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일 동안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장항지역 상가의 전년대비 동기간 매출액이 8%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준 시장은 "관광특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가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며"320여 개 상가의 적극적 참여와 주민들의 협조로 더욱 내실 있는 관광 축제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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