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버텨 달의 몰락과 민주당의 X맨 돼야 역설

▲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바란다면 절대로 사퇴하지 말라"며 역설적으로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했다. 

홍성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국 후보자는 버티고 버텨서 '달'을 몰락시키고 더불어민주당의 20년 집권론을 무너뜨릴 민주당의 X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성문 대변인은 "국민들은 고교 시절 인턴 2주 만에 의학 논문 한편을 쓰고, 고3 때는 생물학 논문을 써서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에 들어간 조국 후보자 딸의 진학과정을 보면서 최순실-정유라 보다 더한 입시비리 백화점, 황제입시라며 비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여당은 조국 지키기에 혈안이다. 대한민국 사법개혁의 적임자가 조국 하나인가?,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언제까지 강남좌파의 민낯을 가려줄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홍성문 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지금처럼 '나의 조국'을 부르면 '달의 몰락'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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