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회에 참가하고 학회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21일 조국 후보자의 딸 공주대 인턴 언론보도에 대해 "공식적인적인 논문이 아니고 '발표요지록'일 뿐이라며 억측과 오해가 없기 바란다"며 적극 해명했다.

청문회준비단은 이날 오전 "후보자의 딸은 모 외고에 다니던  중 생명공학 기초 이론 및 실험 방법 연수를 위해 공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실이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담당교수는 후보자의 딸을 포함한 학생들과 2009년 8월경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에 참가하고 학회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공주대에서 논문을 또 한편 썼다'고 언급한 것은 일본 국제학회 발표문으로서 공식적인 논문이 아니라 발표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발표요지록일 뿐"이라고 밝혔다

청문회준비단은 "후보자의 딸이 학회에 참가하고 영어로 직접 발표했으므로 발표요지록에 제3자저자로 기재됐다"며 "후보자의 딸이 적극적으로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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