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기반 사회적경제 지역화 필요” 강조

▲ 경일대 엄태영 교수가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 부대행사인 달서구 사회적경제 미래포럼에서 "구·군 기반 사회적 경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경일대)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엄태영 경일대학교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교수는 지난 17일 열린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 부대행사인 달서구 사회적경제 미래포럼에서 "구·군 기반 사회적 경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엄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사회적경제의 제도화 과정에서 중앙집권화는 사회적경제 운동의 대안성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구·군 기반 사회적경제 지역화를 중요한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엄 교수는 구·군별 사회적경제 관련 민관 협력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제정과 사회적경제 지원 인프라확충, 구매지원확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지역사회 확산과 노력 제고를 강조했다.

엄태영 교수는 "그동안 대구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대구의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구·군 사회적 경제 민관협력을 통해 완화·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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